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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10월 10일 강철부대 시즌3 4화에서 드디어 첫번째 탈락팀이 결정 됐습니다. 바로 시즌2 우승팀이었던 특전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본미션에서 시즌1, 시즌2 우승자인 UDT와 특전사가 모두 탈락하는 바람에 새로 영입된 팀들이 가장 강력한 것인가 싶어 손에 땀을 쥐게 했습니다. 그러나 4화 미션과 모든 팀을 지켜본 결과 가장 중요한 것은 전술과 정신력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탈락팀 멘트, 4화 미션, 다시보기 모두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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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 후 본인들의 부족함으로 부대 전체를 약하게 여기지 않아줬으면 좋겠다는 배이정 대원의 말에 뭉클해집니다. 

 

 

 

강철부대 시즌3 본미션

 

지난 주 방송에서는 미군과 UDT의 해상 폭탄 제거 작전 미션이 있었습니다. 다소 의아했던 것은 UDT가 직접 짠 경기였는데 자신들이 만만하게 본 미군에게 졌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UDT는 본미션 탈락이 확정되었고, 나머지 네 팀의 작전 승부가 시작되었습니다. 

 

두 번째 해상 미션의 상대는 특전사와 UDU였습니다. 아무래도 UDU가 해상에서 활동하는 군부대이기 때문에 이기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예상대로 보트를 들고 나르는 것도 안정적이었으며 패들링도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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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폭탄을 해제하고 잠수를 하려는 상황에서 갑자기 이병주 대원이 신발을 벗기 시작했습니다. 군화는 아시다시피 끈이 길고 꽉 묶여있기 때문에 시간이 촉박한 미션 상황에서 갑자기 신발을 벗으려고 하면 더욱 행동이 느려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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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UDU가 이기기는 했지만, 이래저래 서두르는 바람에 보트에서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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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는 2등으로 들어왔지만 끝까지 달려서 결승점에 들어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번째이자 마지막 폭탄 제거작전은 HID와 707의 승부였습니다.

 

HID는 그래도 최강대원 선발전에서 4명 중 3명이나 뽑힐 정도로 실력을 보여줬었습니다. 하지만 707은 최강대원 후보 조차 아무도 올라가지 못 했었기 때문에 이를 갈고 있었습니다. 707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미션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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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은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며 처음부터 전속력을 내서 달렸습니다. 처음부터 뛰고, 머리에 보트를 이고도 계속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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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HID가 IBS보트를 머리에 이지 않고 손에 들고 뛰는 것을 보면서 어쩔 수 없이 마음이 조급해지고 맙니다.

 

그래서 패들을 집을 때 한 명만 빠지고 나머지는 계속 속도를 유지하며 달렸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타이밍을 잡지 못해 보트가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한 번 멈추면 다시 속도를 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또 한번 707에게 시련이 찾아온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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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의 경우, 처음에는 이렇게 보트를 손에 들고 달렸지만, 이것은 단거리에 적합한 방식이라 생각보다 팔에 빨리 무리가 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속도를 내리다가 결국 707처럼 머리에 이고 다시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래서 전술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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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 모두 열심히 달려서 보트를 패들링하기 시작했습니다. HID의 모습이 멋졌던 장면이 여기서 등장합니다. 다른 팀과는 다르게 사격을 할 때 몸을 숙이고 실제 현장인 것 처럼 경계를 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폭탄을 제거하러 배 위에 탑승했을 때도 계속 주변 경계를 하면서 실제와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진 원인이 된 것은 굉장히 안타까웠습니다. 

 

 

 

 

채널A 공식 유튜브 영상에도 올라왔듯 해상 작전의 정성을 보여준 HID였으나 방송에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은 결과를 자아낸 점이 굉장히 아쉽습니다. 점수에 정석적인 방식을 넣는 것이 있었다면 모를까, 일찍 들어온 팀이 이기는 상황에서는 아쉬운 전략 선택이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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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의 속도를 늦춘 원인 두 번째가 여기서 등장합니다. 고야융 대원이 수영을 해서 부표로 간 점입니다. 다른 팀들은 모두 보트를 타고 부표까지 도달한 후에 거기서 잠수를 해서 체력을 아꼈는데, HID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이 또한 단거리였으면 보트로 이동하는 것보다 빠르게 목표물에 도달했을지 모르겠지만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결국 체력고갈과 시간 지체를 끌어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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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이러한 전술적 불찰이 쌓여 HID는 707에게 패하게 되었습니다. 

 

 

 

 

강철부대 시즌3 데스매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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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미션인 해상 폭탄 제거 작전에서 승리한 세 팀은 위로 올라가고, 탈락한 세팀은 데스매치를 벌이게 되었습니다.

데스매치는 HID, UDT, 특전사 3팀이 맞붙게 되었으며 3등인 팀이 최종 탈락하게 하는 미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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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매치 경기는 3톤 군용트럭을 미는 승부였습니다. 트럭만 밀어도 힘든데, 처음에 모래가 든 사낭을 옮기고, 차를 끌다가 그 후 200kg 통나무를 트럭에 실은 후 다시 트럭을 밀어 결승점으로 들어오는 것이 룰이었습니다. 

 

사낭을 쌓는 것부터 팀마다 다른 전술을 보였습니다. 특전사는 조금씩 자주 왔다갔다 하는 전략을 택하다 다른 팀들이 훨씬 빠른 것을 보고 뒤늦게 사낭을 여러개 들고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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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거운 통나무인데 모든 팀들이 다 잘 합심해서 옮겼습니다. UDT가 1등으로 들어오게 됐는데요, 정종현 대원의 불굴의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처음부터 한 명이 방향 조절을 하면서 꾸준함으로 나아간 것이 결국 1등이라는 결과를 만들어 낸 것이 대단히 인상 깊었습니다. 

 

자신들의 룰을 믿고 따라야 결국 승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강철부대 시즌3 첫번째 탈락팀

 

처음에 말씀 드렸듯 첫번째 탈락팀은 특전사였습니다. 데스매치 결과 3팀 중에 2등 안에만 들면 생존하는 상황이었는데 특전사가 3등을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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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팀이 열심히 해주었지만, 탈락 팀은 특전사로 결정되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아직 숨도 고르지 못한 채로 탈락부대 소감을 발표하는 모습이 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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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락팀은 잔인하게도 이렇게 바로 강철부대3을 떠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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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 시즌3 첫 탈락팀과 미션, 데스매치 알려 드렸습니다. 다음 주 방송이 더욱 기다려 집니다. 못 보신 분들은 강철부대 다시보기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