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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면 폐막식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입니다. 대만과의 야구 결승, 일본과의 축구 결승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것도 모자라 여자 배드민턴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29년만에 여자 아시안게임 단식 배드민턴에서 금메달을 땄기 때문에 더욱 값진 승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이 결승 이길 수 있을까 싶었던 경기인데 금메달을 땄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시면 정말 큰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래서 챔피언, 세계 1등 선수라고 하는구나 하는 사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경기 후반부터 무릎부상으로 인해 금메달을 따지 못하는 게 아닐까 걱정 될 정도로 고통스러워했던 안세영 선수인데요. 부상이 있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할 정도로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면서 결국 배드민턴 금메달을 따는데 성공했습니다.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결승 금메달 하이라이트
정말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드러눕는 안세영 선수의 모습에서 이 경기에 모든 것을 담았다는 많은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천위페이 선수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 선수가 8강 진출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던 선수였기 때문에 5년동안 피와 살을 갈아 성장한 안세영 선수의 스토리를 알 수 있어서 더욱 감동적인 경기였습니다.
경기가 끝나고도 다시 돌려봐야할만큼 짜릿한 경기였습니다. 참고로 1게임은 안세영의 승리, 2게임은 천위페이의 승리, 3게임은 안세영의 승리였습니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바닥에 누워버린 안세영 선수의 모습입니다. 짠하고, 또 자랑스럽습니다.
안세영 배드민턴 여자 단식 결승 시상식
배드민턴 룰 특성상 준결승에서 떨어진 선수들은 경기를 하지 않고 모두 동메달을 줍니다. 동메달은 일본과 중국이었습니다. 은메달은 안세영 선수와 결승에서 붙었던 천위페이 선수인데요.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모습은 항상 감동적입니다. 무릎 부상으로 쉽지 않은 경기였을텐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경기였습니다. 강한 공격은 무릎때문에 하지 못했지만 서서히 천위페이를 조여오면서 완벽한 수비를 보여주는 경기였습니다.
부상으로 경기동안 눈을 찡그리는 안세영 선수였는데 시상대 위에서 환히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 좋습니다.
세레모니를 하는 안세영 선수의 모습이 정말 밝고 보기 좋습니다. 경기를 할 때는 치열한 모습이지만 끝나고 나서 환히 웃는 모습을 보니 정말 프로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드민턴은 아시아가 강국인만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는 것이 더 힘들다고 하는데요.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안세영 선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안세영 선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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