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전장연에서 또 시위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지하철 타고 출퇴근 하시는 분들에게는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 1호선의 경우 태업, 파업으로 인해 자주 지연이 되고 있습니다. 

 

 

8개월만에 시작 된 9월 5일 전장연 시위에서 매주 월요일에 탑승 시위를 하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개인의 의견을 피력할 자유가 있지만, 다수에게 피해를 주고 법을 어기는 방향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는 게 좋을 것도 같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항상 갈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위는 한동안 지속 될 것 같으니 매일 출퇴근 하는 분들을 위해서 지하철 지연증명서 발급 방법을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하철 지연증명서 홈페이지 발급

가끔 서울교통공사나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증명서를 발급받는 것보다 사무실에서 주는 증명서가 효과있는 증명서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아래 1호선-9호선 지연증명서를 눌러서 들어가보시면 이런식으로 지연 시간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지연 시간을 클릭하면 지연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지연증명서는 오늘 기준 한 달전 날짜의 지연증명서까지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서울 지하철 전체를 관리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홈페이지에서는 1호선, 2호선, 3호선, 4호선, 5호선, 6호선, 7호선, 8호선, 9호선 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교통공사의 1호선 관할은 서울역, 시청, 종각, 종로3가, 종로5가, 동대문, 동묘앞, 신설동, 제기동, 청량리까지 입니다. 그 외의 구간에서 지연이 발생했다면 코레일에서만 발급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혹시 1호선 지하철 지연증명서를 발급받으려고 하는데 서울교통공사에 지연 표시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면 코레일까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3호선, 4호선도 코레일이 담당하고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위에서 나오지 않는다면 코레일 지연증명서에서 확인해보세요. 

 

 

지하철지연증명서

 

참고로 코레일 지연증명서는 오늘 기준 7일 이전까지 밖에 확인할 수 없습니다. 

 

 

 

지하철 지연증명서 사무실에서 발급

 

지하철 사무실에서도 지연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지연이 발생한 당일 하차한 역에서 발급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1호선을 타고 지연 됐는데, 중간에 2호선에서 환승을 하고 마지막으로 2호선에 내렸다면 2호선 사무실에서 발급 받을 수 없는 거 아닌가요? 라고 궁금해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회사 관할의 역이라면 다른 호선에서도 지연증명서를 발급해줄 수는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알려드린 것처럼 스스로 발급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늦었는데 역 사무실까지 들리기는 좀 번거로울 수도 있습니다. 출근 한 뒤 사무실에서 프린트를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지연증명서 발급시 주의사항

▶︎ 지연증명서는 어떠한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회사에 지각했거나, 학교에 지각한 분들이 보통 지연증명서를 많이 떼가곤 합니다. 하지만 본인이 늦게 준비를 하고서 회사가 있는 지하철역에 상습적으로 들러 지연증명서를 떼가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해당 회사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해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에서 발급하는 지연증명서에 효력은 없습니다. 

 

▶︎ 또한 내 생각에는 20분이 지연된 것 같은데 지연증명서에는 10분으로 표시될 수도 있습니다. 개별 열차의 지연 시간을 증명하는 것이 아니고 시스템적으로 설정되는 것이니 시간이 생각과 조금 다르게 표시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는 게 좋습니다. 

 

▶︎ 30분 이상 지연 된 경우에는 서울교통공사 콜센터 1577-1234로 문의해 달라고 합니다. 

 

 

 

혹시 지연증명서가 만능일거라고 기대하고 발급받으셨던 분들에게는 속상할 수도 있지만, 이런 내용들을 알고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지연을 증명해야할 때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실 때 잘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